‘내가 마치 멸망한 세상에 와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작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을 소개 드려요!

아샴의 작품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화기, 농구공, 신발 등을 화석과 크리스탈로 변형하고, 마치 먼 미래에서 발견한듯한 물건의 모습을 만들어요. 마치 세상 종말 이전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을 상상해 보는 디스토피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된 것 같지 않나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이런 작품활동만 하는 것은 아니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디자인 제품도 같이 만들어요. 이케아와의 협업에서 선보인 시계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마치 움직이는듯한 디자인의 시계로 그의 작품이 가구로도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줬어요.


조각가를 넘어서 가구까지 만드는 것은 2019년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에서 갤러리와 함께 선보인 전시를 통해 보여주었어요. 하나의 방을 그의 작품으로 채운 전시에서는 조각적인 요소와 가구를 결합한 형태를 보여준다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소파와 러그에 마치 침식된 것 같은 드로잉을 그리고 거대한 돌을 깎아 만든듯한 의자와 테이블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아샴의 로고를 반복적으로 배치해 만든 선반까지 보여주었는데요, 공간을 통해 조각을 넘어 가구 디자인으로 한 번 더 아샴의 스타일을 볼 수 있어요.



찰흙으로 만든듯한 자유로운 곡선과 러프한 드로잉 터치, 조각의 요소를 가진 다니엘 아샴의 가구는 컨템포러리 디자이너의 가구처럼 쉽게 만나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전 이케아 협업을 통해 보여준 것처럼 언젠가는 그의 작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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